희토류, 전 세계 공급의 70%가 한 나라에서?
전기차 늘수록 공급난 더 심해집니다
지금은 ‘희토류 공급망’을 점검할 때!
희토류 공급의 핵심 구조
희토류 공급은 채굴 → 정제 → 가공 → 수출의 4단계로 이뤄집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정제 능력이며 여전히 세계는 중국에 정제공정의 85% 이상을 의존합니다. 즉, 채굴보다 정제와 수출 규제가 핵심 변수인 셈입니다.
중국 중심의 글로벌 의존도
2025년 현재, 희토류 공급의 약 70% 이상이 중국에서 채굴 또는 정제되고 있습니다. 전 세계 기업들은 중국 광산 또는 가공업체에서 정제된 자원을 수입하는 구조죠. 2020년대 초부터 이어진 수출 규제 강화는 글로벌 제조업체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 국가 | 채굴 비중 | 정제 비중 |
|---|---|---|
| 중국 | 65% | 85% |
| 호주 | 10% | 5% |
| 미국 | 8% | 3% |
미국·유럽의 공급망 다변화
미국은 MP Materials, 유럽은 노르웨이·스웨덴 자원 개발을 통해 중국 의존 탈피를 시도 중입니다. 일본은 호주 Lynas에 투자해 공급처를 확보했고 미국 정부는 희토류 정제 시설에 직접 보조금을 지급 중입니다. 유럽연합은 비판광물법(CRM Act)을 통해 2030년까지 희토류 수입의 40%를 자체 확보하겠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희토류 대체 및 재활용 전략
희토류 공급의 불안정성을 해소하기 위해 대체소재 개발과 재활용 기술이 핵심 전략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일본과 미국은 희토류 자석을 대체할 합금 소재를 개발 중이며 한국은 배터리 및 폐전자기기에서 희토류 회수 기술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 폐모터, 폐드론에서 네오디뮴 회수
- 전기차 배터리 분해 후 희토류 재활용
- 세라믹계 대체소재 개발도 병행 중
기술적 한계는 있지만 재활용 비율 확대는 장기적 공급 안정성 확보에 필수입니다.
한국의 희토류 확보 방안
한국은 자원 수입국으로서 안정적 희토류 확보를 위해 다양한 전략을 추진 중입니다. 베트남·호주와 MOU 체결 및 정부 주도 희귀금속 비축 사업이 대표적입니다.
- KORES(한국광해광업공단) 주도 해외광산 공동 개발
- 삼성·LG 등 기업들의 직접 조달 계약
- 정제·재활용 기술 국산화 연구 투자 확대
정부는 2027년까지 희토류 비축률 100일분 확보를 목표로 공급망 위기 대응체계를 고도화하고 있습니다.
2025년 이후 공급 리스크 전망
희토류 공급의 가장 큰 리스크는 지정학적 갈등입니다. 특히 미중 간 긴장이나 중국의 수출 제한 정책은 전 세계 공급에 즉각적 영향을 줍니다. 환경 규제 강화로 인한 생산 축소, ESG 기준 미충족 기업 배제도 공급에 변수로 작용합니다.
- 희토류 공급은 '정제 능력'이 핵심입니다
- 채굴량보다 가공·수출 통제가 가격과 수급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 기술 확보 + 공급 다변화가 유일한 해법입니다
희토류 공급 관련 Q&A
낮은 환경 규제, 정제 기술력, 그리고 수십 년간의 산업 축적 덕분에 중국이 세계 시장을 장악하게 되었습니다.
희토류는 혼합된 원소를 분리해 순수 정제해야 실제 자석이나 배터리 소재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정제 설비와 기술 확보를 추진 중이며 아직은 연구·시험단계 수준입니다.
부분적으로만 가능합니다. 재활용 기술은 발전 중이지만 공급량 전체를 충당하긴 어렵습니다.
수출 통제, 지정학적 충돌, 그리고 수요 급증 시기인 2025~2030년 사이 공급 불안이 반복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아닙니다. 수급과 정책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여 단기간 급등·급락이 자주 발생합니다.
희토류 공급 요약 및 마무리
2025년 희토류 공급망은 중국 중심의 집중 구조에서 점차 다변화·자립화 전략으로 전환 중입니다. 하지만 아직은 정제·가공의 85% 이상을 중국에 의존하는 현실입니다.
앞으로의 핵심은 기술 확보와 안정적 수급망 구축입니다. 한국도 비축·정제·재활용에 집중하며 국가 차원의 전략적 대응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감사합니다.
퍼머링크: rare-earth-supply-2025
